오늘(4/26)은 세계 데일리벳 주소의 날, 데일리벳 주소 심리지원 법안도 나와

4월 26일(토) 오늘은 2025년 세계 데일리벳 주소의 날(World Veterinary Day)이다.

세계 데일리벳 주소의 날은 세계데일리벳 주소회(World Veterinary Association, WVA)가 2000년에 지정한 날로, 매년 4월 마지막 주 토요일이다. 동물건강, 동물복지, 공중보건, 식품위생, 동물방역, 환경보호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는 데일리벳 주소들의 기여를 돌아본다.

올해 세계 데일리벳 주소의 날 테마는 ‘동물건강은 팀이 필요하다(Animal Health Takes a Team)’이다. 동물의 수의학적 관리에서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주제다.

세계데일리벳 주소회는 “양질의 수의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데일리벳 주소, 수의테크니션, 연구자, 보호자 및 관련 관계자들이 다각도로 전문적이고 필수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올해 세계데일리벳 주소의날 주제는 이러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세계데일리벳 주소회 위원회는 “동물의 건강과 치료 분야의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 전문 분야의 협력과 협업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수의학 서비스의 역동적인 본질을 강조하기 위해 이 테마를 선정했다. 수의학 팀은 협력을 통해 동물, 보호자, 그리고 전 세계에 최고 수준의 동물 관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계데일리벳 주소회는 올해부터 세계 데일리벳 주소의 날 로고와 캠페인 이미지를 새롭게 업데이트하고, 각 관계자에게 새 이미지와 관련 자료를 배포했다.

또한 ‘Spotlight the professional’을 주제로 한 SNS 캠페인도 펼친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세계데일리벳 주소의날을 며칠 앞두고 데일리벳 주소의 심리적 트라우마를 지원하는 법안이 발의되어 관심을 받고 있다.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이 23일(수) 동물의 안락사를 수행하는 데일리벳 주소에게 국가 및 지자체가 심리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데일리벳 주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것이다.

이번 데일리벳 주소법 개정안은 농림축산식품부 또는 시도지사, 시장군수에게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심리지원을 할 수 있게 규정했다.

① 동물의 인도적인 처리를 하는 데일리벳 주소에 대하여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제15조의2에 따른 심리지원을 할 수 있다.

②심리지원을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제15조의2에 따른 국가트라우마센터 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관계 전문기관에 위임 또는 위탁할 수 있다.

③ 관계 전문기관에 위임 또는 위탁하여 심리지원을 실시하는 데 드는 경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다.

임호선 의원은 “현행법은 보호조치 중인 동물에게 질병 등 사유가 있는 경우, 데일리벳 주소가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인도적인 방법으로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동물 안락사는 데일리벳 주소들이 겪는 심리적 트라우마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안락사는 데일리벳 주소의 정체성과 주요 방어기제를 무력화하고 불안과 긴장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3년간 경기도 내에서만 총 1만 5천여 마리에 달하는 유기동물이 안락사되었고, 안락사 업무가 일부 데일리벳 주소들에게 집중되면서 이를 진행하는 데일리벳 주소들의 트라우마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으로 하여금 동물의 인도적인 처리를 하는 데일리벳 주소에 대하여 심리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동물의 건강 증진과 공중위생 향상에 기여하려는 것”이라고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